글이 어려워서 안 읽힌다는 건 아닌데
하씁 뭐라고 해야 되지ㅋㅋㅋㅋ
그냥 문장들이 머릿속을 스치고 가는 느낌?
아니 진짜 흩날리는 느낌이야
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리뷰에도 비슷한 의견 있는 거 보니
나만 느낀 건 아닌듯 뭐가 안남아..
글고... 다정치 못한 놈들 읽을 때
감정선이나 개연성에서 좀 갸웃했었는데
이번에는 감정선 자체가 생략됨ㅜㅜㅋㅋㅋㅋㅋㅋ
이런 표현밖에 생각 못해서 진짜 미안한데
공이 등장하고 무슨 말을 할 때마다
종이캐..라는 게 너무 느껴짐
첫씬도 수가 공이랑은 절대 ㅅㅅ 안한다고 다짐하고
바로 다음 페이지에서 시작됨
수가 공한테 어렴풋한 호감이 있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그사이에 어떤 시간적 텀이나
마음이 깊어질 사건이 있던 것도 아님
(여기서부터 발췌짤 있음)

이렇게 생각해놓고 다음 페이지 첫 문장이

이거였음ㅋㅋㅋㅋㅋ
히트가 끝난줄 알았는데 안끝났었다네요...
차라리 선언문 느낌이었으면
수 하는 짓이 귀엽게라도 보였을 텐데
너무 단번에 번복해버림...
그리고 또 다음 페이지에서

이렇게 첫씬 시작됨...
두페이지만에 수 다른 사람으로 바뀐 줄 알았잖아...
1인칭 시점이라 수 혼잣말 분량 많은데
다 이런 식이라 정신 사납고ㅜㅜㅋㅋㅋㅋ
3권 완결인데 2권까지는 정박해놔서
진짜 웬만하면 완독하려고 해봤는데
그냥 놔주려고...
혹시 몰라서 내돈내산 인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