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 진짜 오랜만에 힘들었음
수 인생 억까 장난 아니더라 그리고 꽤 비중있게 나오는 인물들 대부분이 악의가 있건 없건 날 개답답하게 했음 특히 막판에 조카랑 수 부관이 진짜...
그리고 공수 둘의 고생 스케일에 비해 오해는 존나 사소하게 시작해서 후반에 걍 정자세로 앉아서 이마짚고 봄 이거 이럴 일이냐고 진심ㅋㅋㅋ큐ㅠㅠㅠ
제일 빡치게 하는 이물질이 이미 죽은 걸로 나오는 거는 좀 별로였음 차라리 살려두고 같이 진행됐으면 대화 안함에서만 오는 이 답답함이 실시간 중상모략으로 좀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었을 거 같은데 그리고 이미 죽어서 뭐 더 복수해볼 여지도 없는 것도 아쉬웠음 제일 악한 인물들이 이미 다 죽은 상태라 이게 진짜 아쉬움
근데 나 읽을 때 재밌었는데 왜 화났던 것만 생각나는지..
암튼 오랜만에 오해찌통물이었는데 진짜 정수같은 느낌이었음 오해로 수가 구르는 거 보고싶으면 진짜진짜 추천임
근데 공이 내기준 좀 많이 무력함 무능력이랑은 좀 다른 느낌인데 결정적인 단서를 수가 꼭 쥐고 안놔줘서 공이 뭘 해볼 수조차 없어서 공한테 개빡치다가도 어쩔 수 없단 생각이 들 정도로 수가 비밀 사수를 너무 잘해버려가지고 수의 사랑 진짜 크고 지독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음 +공의 업보청산기도 만족스러운 편이었음
아르한은 유스턴 발이 땅에 닿지도 않게 잘 모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