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 다 봤다 ㅠㅠㅠㅠ
솥방 검색해 보니 ㅂㅎ 의견들도 있는거 같던데 나는 끝까지 존잼으로 잘 봤어!
황제 새끼 욕 나오는 건 나도 마찬가지지만 그동안 걔가 살아 왔던 위치와 환경을 생각하면
산산이한테는 예외에 예외에 모든 것이 예외이고
위기의 순간마다 자기 목숨보다 산산이를 더 우선시했으니
그만하면 얼마나 찐사인지 보여줄 만큼은 다 보여줬다 생각함
이 둘만 생각하면 진짜 너무 행복한 엔딩인데
왜 자꾸 윤이가 밟히냐고 ㅠㅠㅠㅠ
솔까 냉정하게 생각하면 얘가 이렇게까지 할 껀덕지가 있었나 싶지만
어쨌든 윤이랑 산산이는 4개월을 둘이 붙어서 도망다녔고
작가님이 묘사를 생략했을 뿐 4개월간 둘의 서사도 있을 거라 생각함...
그래도 우리가 그걸 본 건 아니니까 이렇게까지 애틋하게 느낄 이유도 없는데
마지막까지 산산이가 기억을 못 해서 그런지 아련함으로 남네 ㅠㅠ
도망가는거 도와주면 무슨 요구든지 들어준다고 해 놓고 왜 기억을 못 하냐고 ㅠㅠ
윤이는 자기가 가진 모든 걸 다 내려 놓고 도와 준 건데 ㅠㅠ
근데 기억 못 하고 그렇게 또 사라지는 것이 작품의 여운을 남게 하는 거 같음...
너무 존잼으로 읽었는데도 윤이 때문에 맴이 아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