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계시받고 열었는데 진짜 글수도 많은데 술술 읽혀서 이틀만에 후다닥 다봤음
다보고나서 검색해봤는데 엔딩이 호불호 엄청 갈리더라? 근데 그럴만하긴했는데 나는 극호야
일단 호운이 끝까지 고광윤에게 사랑이란 감정은 못느껴서 그게 너무 좋았음ㅋㅋㅋㅋ
호운의 기구한 인생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게 운이는 사람을 너무 사랑함 쌰갈..ㅠㅠ 정이 많고 사람을 사랑하고 자기 선안에 들어오면 어떻게든 품어주고 그래서 끊임없이 배신당하고 사람을 잃고 그 공허함이 채워지기전에 또 잃고 배신당하고 외로워지다가 고통당하고... 이러다가 그냥 다 닳아없어진 사람같았어
사실 난 진부용도 호운이 진짜 사랑하던 사람은 아니었을거라 봐 진부용에게 받은게 난 연인으로서의 애정과 사랑이 아예 없다고는 못하지만 엄마가 채워주지 못한 모성애가 더 컸다고 느껴졌음 엄마 인생도 기구하긴 했지만 마지막에 너무 운이한테 못할짓하고 가버리셨음ㅠㅠ
아무튼 저렇게 사람을 좋아하고 정이 많은 인간을 쥐어짜내다 결국 물 한방울도 안나오게 만들어놓은 황제놈...이 진짜 대단하다 생각들고 그래서 난 이 둘 관계에선 쌍방 사랑이 더 안어울리고 캐붕이었다 생각함ㅋㅋㅋㅋ 그래서 정말 간만에 이 메리베드(?)도 아니지 사실 이정도면 해피 맞닼ㅋㅋㅋㅋ아무튼 이 엔딩이 난 진짜 맘에 들었음 사랑은 아닌데 연민으로 같이 데리고 살아주는ㅋㅋㅋ 진한의 평화는 호운이 만들어낸거임 샤갈ㅠㅠㅠㅠ
초장에 기록물 호씨를 희대의 악인으로 그려놓고 보령왕전마저 나중에 기록 몰살되고 나쁘게 그려진게 너무 열받아서 읽는 내내 미친놈들ㅠㅠ 이러고 봤음 하ㅏㅏ세상이 이렇게까지 억까할순 없을거임 ㅅㅂㅋㅋㅋ 아무튼 고광윤의 끝의 끝까지 가서도 운이의 연민과 동정 한자락을 쥐면서 살아가는게 너무 맘에 들었음 앞으로도 영원히 절대 사랑은 얻을수없다는게 너무 맘에 듬 개같은 짓을 했으면 너만 행복해져선 안돼ㅠㅋㅋㅋ
아 그리고 란란이랑 치운이..ㅜㅜ 란란이 인생이 샤갈 너무 기구하긴 한데ㅠㅠ 하 근데 여기 여캐들 다 기구해 쌰갈 시대가 시대긴한데ㅠㅠㅠㅠ 근데 란란이 끝이 너무 슬프긴했는데 란란이가 옥씨에게 못할짓 한것도 맞아서 그 업보빔 그대로 맞은 엔딩이 슬프지만 나는 맘에 들긴했음... 그리고 서융이란 캐릭터도 맘에 들었음 근데 황제보다 약간 더 정상인 죄로(?) 영원히 고향땅 못밟고 운이도 못보는거 ㅅㅂㅋㅋㅋㅋ 계급통와...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모로 엄청 피폐하기도 하고 호불호 갈릴 요소들이 많아서 호불호 많이 갈릴거같기도 하고 개미친 황제공이 나와서 이것도 호불호 갈릴거같긴한뎈ㅋㅋㅋㅋ 나는 일단 재밌게 봤음! 기록용으로 남겨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