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약한 소심자낮수가 공 때문에 시름시름 앓다가 도망가고(임신 알고 도망가든 도망가서 알든 상관ㄴ)
공이 억지로 끌고 가면 또 갇혀서 시들어가는 꽃처럼 살다가 공이 초조해져서 매달리는... 그런 거....
공이 뒤늦게 내가 뭐 어떻게 해 주면 되냐고 소리치면 텅 빈 눈으로 자기 좀 놔달라고 그래서 공 충격받고 발닦개 생활하면서 수 케어해주는...
나중에 갈등 다 끝나고 둘이 쌍방된 뒤에도 가끔 수가 공 때문에 흠칫 놀라고 그러면 공 또 새삼 죄책감 느끼고
자다 깼는데 수 없으면 눈 돌아가서 집 뒤집어 엎고 마당에서 산책하던 수가 놀라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꽉 끌어안고 또 사라진 줄 알았다고 벌벌 떨고 그런 공 다독여주는...
아 재밋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