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시댁에서 며느리앉혀놓고
네 남편이 좀 흠이 있지만
자 너한테 어떻게 해왔고 하는지 봐라
그런데 이정도도 못참고 사니?
이런 식이라 현실 투영되서 더 뒷걸음질치게 됨
뭐 작가가 작품 전반에 걸쳐 특정캐를 변호하는듯한 구성은
이전에도 없던 구성은 아닌데요즘 피폐물 아닌데도 수 굴림이나 공의 소위 '헌신'은
구구절절 설명하다 수가 받아들여야하는 과정이나
공의 변화 둘의 관계 성장 이건 두루뭉술하게 쓰니까
수가 더 도구로 이용되는 느낌일 때가 있음
(역클이면 반전으로 공도 그렇게 소모될 때 많긴한데
다수는 씬이나 여러 감정적 물리적 조건에서
받아내는 입장인 수가 더 그러함)
어떤 캐릭터가 완전무결한걸 원하는게 아니라
작가 주도로 공수 사이에 절대적 희생이나 관용 요구하는게
노골적으로 보이면 거부감 드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