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ㄱㄱ이든 폭력,범죄를 도구로 쓴 것도 그렇고
불편한 요소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이게 굴림수(공) 키워드 작품도 아니고
일단 권태기물은 말그대로 그 권태기 중 오고간 상처를
들여다보고 봉합하는 거지
과거와 현재 별개의 갈등을 등치시켜
공수 사랑의 무게, 용서의 무게를 저울질하는 장르는 아니라고 봄
일단 이렇게 누가 더 헌신했냐 행동이 마땅하냐
비교하는 것도 로맨스장르인 벨에서 많이들
기피하는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개싸움하는게 없진않아도 피로감도 쎄다고 느낌)
여기선 또 사실상 답이 정해져있어서
그런 재미를 추구할 것도 없고
결국 다 보고나니 그래도 공이 과거엔 이랬으니까
권태기 그게 뭐 큰 일인가 하는 죠?엔딩인 건데
수는 속마음 크게 못 드러냈다는 이유만으로
사실상 권태기로 그나마 자기멋대로 행동해본 공에 비해
과거는 과거대로 ㅇㄱ 피해자/모랜 연인에게 상처받는
수동적 위치에 머무른 거라 더 좀 폭력적으로 느끼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