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너님인데
일단 문체나 전개방식, 연출 같은건 마음에 들었어 되게 속도감 있다고 해야하나? 글도 독자로 하여금 읽기 편하게 쓰심, 기승전결도 깔끔하고
그리고 가장 좋은건 후회공 찌개 낋이시는 분이라 좋았는데.....
근데...........ㅠㅠ
나는 공이 업보 쌓고 심적, 육체적으로 구르고 난 다음에, 가장 큰 벌이 "수"한테 용서 받지 못하는 거라 생각하거든
수가 공을 끝에 끝까지 거부하는걸 좋아하는데...
아니 근데 ㅠㅠ 여너님건.. 뭐랄까
수가 공을 너무 빨리 받아준다고 해야하나? 수가 공을 너무 사랑해........
그나마 일방적 계약해지 이 작품에서 수가 공을 거부하긴 하는데
이것도 이유가
ㅅㅍ ㅅㅍ ㅅㅍ
(자신이 시한부라 곧 죽을까봐 어차피 받아준대도 서로한테 상처되니까 일부러 밀어내는 느낌....?으로 안 받아주는 거....... 수가 공한테 맘 뜬게 아니라....)
나는 사실 수가 공한테 마음 싸늘하게 식어서 끝까지 안 받아주는 걸 선호하거든...........그러다 마지막에 겨우겨우 이어지는....?
근데 여너님 특징이 수가 공을 너무 빨리 용서함 ㅠㅠ..........이게 좀 아쉬웠어
3권 내내 수 굴리다가 1권만에 용서함...........
작품은 재밌어서 진짜 호로록 읽었는데..... 수가 공을 너무...너무... 빨리 받아줘요.......좀만 더 굴려도 되잖아...ㅠ
난 후회공 키워드는 수가 후회공들 2권 정도는 밀어내야 한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