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대로 A라고 부를 때 진짜 너무 너무 재밌어서
새벽에 피곤한 상태일 때 깠는데도 한번에 몰입이 확 돼서
밤새서 다 읽었어!!
근데 한 7~80% 정도 읽을 때는 인생작 등극이다 싶었는데
마무리가 좀 아쉽네.. 이렇게 갑자기 완결?
뭔가 터질 듯 터질 듯 하면서도 마지막 한방이 안 터진 기분이야..
왜 그런가 생각해 보니까 제윤이가 자기는 삽입ㅅㅅ는 아플거 같고
별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여태까지 안 했다고 했잖아..
그 말대로 공이랑 처음 할 때도 아프다는 어필만 했지
나중에라도 좋아졌다는 느낌은 별로 못 받았거든..
그치만 그건 처음이라서 그런 거일 뿐이고
당연히 마지막쯤에는 제윤이도 느끼고 둘이 제대로 한판 할 줄 알았어..
근데 마지막까지 이런 장면이 안 나오고 씬 자체가 좀 흐지부지 넘어가는 분위기더라구
그리고 제윤이가 공 전부인 문자 확인한 뒤부터 전개가 뭔가 매끄럽지 못하고
작가님이 갑자기 바빠졌나? 시간이 없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앞 부분의 탄탄한 전개랑은 좀 멀어지는 기분이었음..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잘 본 덬들도 있을 거야..
암튼 난 이 작품이 공 직업이나 관계성이나 전개 방식이나 문체나
신선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어!
공이 피곤에 찌들어 보인다거나 윗사람들 앞에서는 직장인 태도 보이는 그런 것들도
가오가 떨어져 보이는게 아니라 현실 인물 같아서 더 좋았고 ㅋㅋ
너무 마음에 들었기에 마무리가 더 아쉽긴 했지만
어쨌든 아직 안 본 덬들 있으면 꼭 한번 봐보라고 추천하고 싶네 ദ്ദി(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