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중간에 여기 달려와서 적었는데 끝내 등록을 누르지 않고 뒤로가기를 했었음
그러다 못참고 또 달려와서 글쓰기를 눌렀더니 pc버전이라 이전에 쓴 글이 그대로 남아있는거임
그 뒤로 덧붙여서 쓰다가 또 등록 안 누르고 뒤로가기 하고 읽고 또 쓰다가 뒤로가기 하다보니 감상이 좀 길어졌음
왠지 모르게 짧게 몇마디 쓰면 바로 등록 누르는게 쉬운데 주절주절 쓰면 등록 누르기가 쉽지 않아🙄
패밀리룸
처음 못 들어가게 했을 때는 아 그치 거기까진 선넘지 말아야 하긴 하지 하고 납득함
두번째 못 들어가게 했을 때는 ㅅㅂ 이새끼가??? 했는데 수한테 선 긋는게 아니라 강가놈 때문인 거 같아서 납득함
그리고 3권을 열었는데 차를 마시자고 수를 패밀리룸으로 초대함
아니...그... 수의 상황이...그치... 이제 가족이 되자고 했으니... 아니 근데.... 아니 그....
패밀리룸에 못 들어가게 내친 걸로 오해가 쌓이고 어쩌구 해서 후반부에 몰아칠 내 도파민이...! 사라졌...!
사실 수의 상황상 전개가 납득이 가는데도 순간 나도 모르게 공 이새끼 ㅈ됨을 빠르게 감지한건가???? 하는 뻘생각이...
여태껏 보아온 공 캐릭터상 그런 느낌으로 초대한 건 아닐 거 같긴 하지만ㅋㅋ
여하튼 내 마지막 보루 내 마지막 도파민 수가 계약기간 지나서 페어 끝내고 센터로 도망치는 거다
믿는다... 제발...!
오드아이임을 알림
그래... 오드아이란 걸 밝혔구나...
공이 뭔 상관이냐며 완전 어화둥둥 둘이 좋아죽음
내가 예상했던 건 수가 자신의 얼굴이 못생겼다는(영진아 너 못생긴 건 맞니?) 사실과 오드아이를 끝까지 안 밝히고 공이 원천을 회복하자마자 외면 받을까 무서워서 시력 돌아오기 전에 호다닥 도망가는 거였음
그럼 공은 센터까지 쳐들어와서 수 내놓으라고 깽판치고 수는 얼굴 안 마주치려고 도망다니고 공 애간장 타들어가고
근데 돌아가는 상황 보니까 내 마지막 도파민도 빠잇이로구나... 힐링물이었구나 이거...
그래! 나 사실 힐링물도 좋아해!
잔잔한 힐링 가보자고!
시력 회복함
꽁냥꽁냥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공 왜저러는건데???
공 반응 보면서도 수가 못생겨서란 생각은 들지 않았음
여태껏 봐온 공 인성이 진짜 개못생겼어도 그런 반응 안 보일 거 같았음
아니 진짜로 개못생겼어도 이쁘다이쁘다할 거 같은 믿음을 주는 놈이었는데 반응 뭐임
순간 든 생각이 혹시 너네... 어릴 때 헤어진 형제냐...? 공이 얼굴 기억하나?!(겠냐고) 였음
공 반응 보면서 추리하다 수가 너무 어려보여서 미성년자로 착각했나 싶었음
아니 근데 그건 수 인적사항 바로 체크해보면 되잖아 왜 아직도 깜깜무소식이야
아니면 수가 너무 예뻐서 놀랐나??? 눈도 마주치기 힘들 정도로 예쁜가???
세계관 최고 미인???? 수만 모르는 하하버스???
라고 하기엔 주변인물들 반응이 그 정도까진 아니자나...
센터로 도망침
아니 어떡해... 얘들아 너네 서로 오해가 있는 거 같아....(대충손내리면웃는짤)
바로 달려올거란 예상과 달리 공 움직임 없음 일 시작한듯 함
아니 이새끼가...? 뭐하냐 너 재깍재깍 안 달려오고
공이 가진 정신계 이능에 대한 설명이 나옴
번뜩 뇌리를 스치는 어떤 생각
헐 설마 그건가?! 수가 몬생겼는데 공은 자기가 능력써서 예쁜 외모로 자기 눈을 속였다고 생각한건가?!
그래서 죄책감과 자기혐오에 빠진건가!!
이거다!(어 그거 아냐)
강가놈 재등장
이ㅅㅂㄹㅇㄱㅅㄲ는 죽지도 않고 또 기어나오네
아니... 영진아 왜 가 거기를... 왜 가는데 거기를
답답해도라버리겠네진짜
했는데 공 등장하심 공이 파놓은 함정(?)이었음
미안해... 너 거기 가는 거 맞았어...머쓱
공은 정말 얘가 미성년자인줄 착각한 게 맞았나봄 심지어 미성년자 아니란 걸 알았는데도 나이차가 너무 크게 나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던 거였음
생각보다 더 멀쩡하고 건실한 놈이었음
이야 이제 진짜 꽁냥꽁냥만 남았구나하~
거기서 수가 또 도망쳤지만 뭐 뛰어봐야 벼룩이고
아니 근데 얘네 페어 다시 맺을 수 있나?
자가 가이딩 가능하다고 가이드 배정 못해준다고 버티는거 아녀?
공이 등급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S급 그 이상의 능력자인데 설마 C등급 가이드 하나 못 빼낼리는 없겠지?
(공이 세계를 몇번이나 구했는데 C등급 가이드 정도는 공을 위해 보내줘라 센터놈들 콱 그냥)
C급 에스퍼인척 센터 잠입
공이 자가 가이딩 가능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그거 안된다고 함
가이드물은 서로간에 가이딩 하는 게 정석이고 묘미가 맞지만 여기서는 둘이 등급이 너무 안 맞아서 내심 공이 자가 가이딩 가능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음
할 때마다 너무 힘겨워하는 건 취향에도 안 맞아서 가이딩 때마다 보기 힘들었었음(내 맘이 힘들었단 뜻임 안쓰러워서)
그리고 등급이 너무 안 맞으면 몸 사리면서 해야 하잖아 맘껏 못하잖아(내가변태란뜻은아니고순수하게걱정이되어서)
그래서 그거 이제 안된다고 했을 때 딥빡쳤음
공한테 빡친 건 아니고 작품에 빡친 것도 아니고 그냥 이 현실(?)에 빡이 침
그러다 각인소리 나오니까 일단 빡친게 가라앉음
그래... 가이드물에는 각인이란 설정이 존재했었지 맞아...!
이제 합법적(?)으로 페어로 데려올 수 있겠다(이야 일단 박수쳐)
아니 근데 공 얘 진짜로 순수하게 수가 너무 예뻐서 정줄 놓은게 맞았네...?
이야 미성년자 착각도 아니었고... 그냥...순수하게... 너무 예뻐서... 너무 작고 예쁜 아기천사(...)를 데리고 막 이것저것 해서 자기혐오가 온거였구나... 그랬구나...(나이런거조아하네)
후회공 키워드가 없어서 그래 후회는 안하는구나 싶었고 딱히 엄청 후회할 행동도 안한 거 같았는데 겁나 혼자 절절한 후회를 하고 계시는 거임
내가 이 작은 아기천사(...)에게 그딴 쓰레기 같은 짓을 했다며 땅굴 겁나 파시는 거임
그게 졸라 웃긴거임(레알 순수한 개그의 의미로 웃겼음)
이미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줄 정도로 수를 좋아하게 됐는데 얼굴을 확인하고 나서 거기서 더 심하게 이중삼중사중 끝도없이 반한 느낌이었음
공이 눈만 안 멀었어도 갈등은 1도 없었겠다 싶을 정도로 얼빠였던 거임(근데 이제 수 외모 한정인 느낌으로)
그래 띠동갑 아가를 홀랑 자바먹으려면 마음가짐을 좀 새롭게 다질 필요가 있긴 하다
S급 가이드로 등급 상승
그래 만수가 뭔가 있을 거 같긴 했어
수가 크리쳐라고 쉽게 단정하길래 그래 크리쳐는 아니구나 했었음
근데 사념이라니...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또 전혀 예상못한 부분으로 치고 들어온 느낌이었음
수 몸에 흡수돼서 등급 바뀌었다길래 S급 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A급이려나... 했는데 겁나 시원시원하게 옛다 S급! 하고 던져줘서 개조았음
수가 이미 S급의 그릇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이 부분도 좋았음
이때 갑자기 머리를 치고 지나가는게 강가놈이 지껄였던 전등급 통틀어 외모 1% 운운이었음
그때 살짝 내심으로 상위 1퍼센트 미모란 뜻인가?? 했지만 그래 그건 아니겠지 오드아이 말하는거겠지 했는데 실제로 상위 1퍼의 미모에 오드아이로 인해 0.01%란 뜻으로 말한건가?! 싶은거임
그냥 어느정도 예쁘장한 외모에 공 콩깍지 개쎄게 들어간 거라 생각했는데 기사도 S급 미모 운운하고 찐으로 겁나 예쁜게 맞는 거 같은거임
생각해보니까 1권부터 등급이 높을수록 미모가 특출나다고 계속 강조했었네 맞네 그릇이 S급이라 이미 특출나신 외모로 시작한거였네
개큰만족을 얻었음
근데
근데!
이러고 끝나는 건 납득이 안 돼!
S급 됐는데 왜 이러고 끝나는건데! 너네 이제 힘들이지 않고 가이딩 할 수 있잖아! 근데 왜 그 부분에 대한 게 없는데! 왜!(아니이제몸걱정안하고마음껏할수있는데그걸안보여주니까그런거임아니이제멀쩡해졌다는걸독자한테도보여줘서걱정하지말라고안심시켜줘야하는거잖아내말이틀려?)
꽉 찬 외전이 더 나와야 할 거 같음 암튼 이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