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약간 패션에서는 서술자가 태의고
태의가 게이에 공이었수라는 게 패션에선 중요한 설정이라 그런지
포지션 얘기가 직접적으로 나오다보니
나도 포지션에 좀 의식을 하게 돼서,
만약에 신루가 여기서 태의랑 이어져서 메인공이 됐다면 진짜 매번 생각나고 찝찝했을 것 같음ㅋㅋ
그리고 사실 나한테 여기서는 둘 중에 수면 별로고 공이면 괜찮다... 이거보다는
삼각관계에서 수 남겨두고 둘이 붙어먹는(?) 여지 제공 자체가 싫은게 더 커서
수 포지션 된 적 없는 일레이도 오히려 이 부분에서는 실시간으로 달렸다면 좀 계속 신경쓰이는 부분이었을 것 같은 느낌?
공이고 수인게 문제가 아니라 걍 그 구도 자체가 별로였을 것 같은?
근데 이게 구작이고 이미 커뮤 열심히 하면서 스포를 백번 천번 만번은 더 당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이 장면 나오겠지, 하고 각오하고 읽어서 이 부분을 신경 안쓰고 걍 공수 텐션에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듯ㅋㅋ
라가 자체에서는 그 요소가 나오지는 않지만
내가 커뮤를 많이 해서 이미 그 사실을 빠삭하게 알고 봤는데도
딱히 일레이랑 잘 때 신루가 수 포지션(?)이었다는 기억 자체는 라가 읽을 땐 거부감이 별로 없었어
뭐 그렇다고 딱히 좋아하는 요소도 아니지만
걍 일레이랑 잔 적 있구나, 딱 이 정도?
이건 서술자인 유리가 애초에 그 삼각관계에 있던 사람이 아니라 걍 밖에 있었던 사람이기도 하고,
(이젠 이 분도 게이지만ㅋㅋ) 그전까진 걍 이성애자로 살아서 그런지
걍 소설 내에서 딱히 본인이 걍 까냐 깔리느냐 하는 포지션을 크게 의식하고 그런거 없이
걍 남자랑도 되는구나, 잤구나, 걍 이정도로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스탠스라 나도 걍 그런거 별 생각 없이 본듯?
차라리 이쪽에서는 수였공(?)스러운 요소보다는 전작 서브공이었다는 요소가 실시간 연재로 달렸으면 더 신경쓰였을 것 같음ㅋㅋ
작중에서 잘 정리했다고 해도 구찐사 요소로 작품 밖에서 얘기 나오는 게 취향은 아니라서
근데 마찬가지로 패션 시리즈가 구작이라 걍 이미 옛날옛적에 다 나온 얘기에 웹툰 캐디가 취향이기도 해서 이쪽도 극복한듯!
음 쓰다보니 걍 얼굴로 극복한 것 같기도?ㅋㅋ
강작님 알터님 감사합니다
호라이즌은 한국판 웹툰 소장본을 좀 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