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수가 쌍방L로 미쳐버린 작품 주로 좋아해서 시현이가 1부내내 차무헌한테 마음 안주는 것 같고 2부에서도 애매한 상황 유지하는게 답답했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문제가 아니었다 ㅠㅠㅠㅠㅠㅠ
아버지의 숨막히는 폭력에 독극물 살해 시도한 엄마에
소중히 하던 여동생은 오빠를 두려워하는데
애가 어떻게 사람과 사랑을 믿을 수 있겠어
지독하게 낮은 자존감에 자기는 당연히 사랑을 못받을 거라는 심리가 깔려있어서 차무헌에게 무의식적으로 끌려도 그냥 자기는 버림받는 역할이란걸 아예 기정사실로 깔고 있어....
근데 이런 와중에 아기가 엄마집착아기래서ㅋㅋㅋㅋㅋ 그나마 다행이야
시현이가 임신 초중반에 멘붕와서 낙태하고 싶은 욕구 간신히 눌러참은게 진짜 천운이다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