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얄밉고 너무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림 속에서 과거 봤을 때 그 때 우신주가 부모님 보고도 아무 감정 못 느끼잖아? 부모님은 신주를 사랑하는데 막상 본인은 아무 애착도 못 느끼는 거 보고 뭔가 불쌍하단 생각이 처음으로 듦...그리고 마침 거기에서 정윤이도 신주 안쓰럽게 생각하는 게 나와서 나도 딱 그 시점부터 신주 성격 ㄹㅇ 병 때문이구나 이해하게 됐어
그러고 나니까 뒤에서 신주가 정윤이에 대한 마음을 정의 내리기 위해 고민하는 게 정윤이 말대로 지 머리를 쥐어 짜서 이해하고 이해 시키려고 하는 느낌이라 생각보다 더 필사적으로 보였어ㅜ
평생 갖고 싶은 유일한 상대고 어릴 땐 정윤이한테 지 시체를 보여주고 싶기도 했고 정윤이한테 유일한 상처로 남고 싶었고 네가 나한테 미쳤으면 좋겠다 이런 말들이 결국 신주한테는 정윤이가 그런 특별한 존재라는 뜻 같아서 신주가 정윤이한테 왜 너는 나를 제일 쉽게 포기하냐 나만큼 집착하지 않냐 하면서 서운해하는 맘도 이해가 갔어ㅋ
평생 유일하게 갖고 싶다는 게 우신주 머리에서 나올 최선의 솔직한 고백이구나 싶은ㅋㅋㅋ아직 5권 중반 읽는 중인데 뒤에 또 어떤 사랑 표현을 할지 넘 궁금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