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방에서 언급 많길래 하루만에 호록 달림 ~ 3점 드리겠습니다
한줄 : ㅈㄴ 술술템 그러나 사서 외전 읽을 의향은 X 그냥 이대로 충분하단 생각이 들었다
스포 존나 개큰유
재밌다!/
술술 읽히는만큼 쉽고 예측할 수 있을 정도의 편안한 전개~
아방수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식의 아방한 느낌은 ㄱㅊ? 을지도? 하면서 초반엔 깔깔대며 달림
가이드가 생체 에너지 소모해서 열량 때문에 밥 많이 먹는 설정인데 '맛있다!' 나올 때마다 귀여웠음
근데 가면 갈수록 '맛있다!'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해버려서 0.2% 정도 질리는 느낌 있었음
읽으면 읽을수록 되게.. 수가 단순한... 1차원적인 애새기처럼 느껴지는데
ㄹㅇ '맛있다!' '즐겁다!' '슬프다!' '신난다!' 이런 단어 하나로 애를 표현할 수 있을 정도
지중해 바다 표현은 개그코드/
가이드 능력을 지중해 바다로 표현한 게 나름 공 시야에 그렇게 보이는 것과 같은 복선이엇는데
이게 중간중간 개그 포인트로도 작용해서 진짜 골때렸음 (p) 공 시야에 안 걸리고 싶은데 그 파란 기운 때문에 다 걸리는 게
아 다시 생각해도 개웃김
애기와 아저씨/
초~중반까지는 귀엽고 골때려서 웃긴 게 좋았는데 이어진 후 너무 애기......와 아저씨......가 되어버려서 약간 ㅇ? 상태 됨
그냥 내가 외전이 궁금하지 않게 되어버린 포인트인듯 근데 댓글 보니까 작가님 공수가 거의 이런 느낌인거같더라고?
이... 점점 찐애기가 되어가고 있는 수와 (내 최대 N 포인트.......는 수가 치! 하는 부분이었음....... 아..... 치!요?.....)
찐 아저씨의 향기를 풍기기 시작한 공의 변화를 보면서 아 ㅈㄴ 뭐야? 하고 느끼는 사람도 있었던 거 같은데
웃긴 게 읽다보니 왜 저렇게 앞에 서사를 깔아뒀는지.. 얘네가 애와 아저씨일 수밖에 없는지.... 그런 설정을 왜 하셨는지 납득이 갔음
어렸을 때부터 대인관계에 서투름 = 말 골때리게 함, 사랑 많이 받고 자라서 = 떼쟁이 됨, 에스퍼들이 가이드 꼬시기 = 레파토리 그대로 이어짐
이런식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보수/
키워드가 울보수, 떼쟁이수..라고 .... 버젓이 달아놓은거 불호글 쓰려니 미안한데
나는 정말 연재 달리다 덧글 보고 알았음 '울보수 키워드 있는데 불호면 하차하세요 ㅡㅡ;;' 엥? 진짜로?
이게... 이게 진촤 미안하지만 나는 중반 올때까지도 이 작품에 키워드가 있는 줄 몰랐음
ㄷㄹㅌ 작소만 보고; ㅋㅋㅋㅋㅋ 키워드가 그 아래 적힌지 몰랐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게 진짜... 이 캐릭터들한테 딱 맞는 키워든데 뭐랄까....
초반엔 괜찮았거든 아 울 수 있지 우리 애기 ㅠㅠ 눈물나지 서럽지 나도 그렇다 토닥토닥
(이때까지만해도 나도 같이 애기 ㅠㅠ 하면서 같이 울어주는 독자였다)
근데 후반 갈수록 점점 더 한 문단 걸러서 울었다 흐응 흐으응 흐흑 눈물이 났다 흐흐윽 묘사가 있으니까 진짜 머랄가 좀 지침
23살 사지멀쩡한 남자애가 (키 170대임) 자꾸 툭하면 울어서 .... 걍 내가 울보수를 안 좋아하는구나 깨닫게 된 작품이랄까
근데 여기서 제일 웃긴 건 호로록이라 다 견디고 술술템으로 완결까지 읽은 접니다
칼로 물베기 사랑싸움 보고싶으면 추천/
수가 좀 특이? 이상? 한데서 FM적이고 이런 면이 답답하다거나, 공이 회복되자마자 다중인격 면모를 보이는 게 진짜 짜친다거나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루에도 수백 수만번 갑자기 왔다갔다 하시는데 이런 걸 좋아하는 덬들은 재밌게 읽겠네~ 싶었음
둘이 삽질하는 거 보면서 조연캐가 "사랑싸움 작작해" 하는데 아 ~ 이런 게 작품 후반부의 매력포인트일 수 있겠다 깨달은 지점 22ㅇㅇ
원덬은 조연이랑 같은 심정이었음 너 왜 대화를 안 해...? 아니 사람 말하는 거 안들어? 왜 하다가 말아? 중요한 얘기 빼먹고 왜 자꾸 겉돌아? 이런 느낌으로ㅋㅋ
그래도 떡밥 회수 다 하고 어떻게 끝나는지 궁금했기에 마지막까지 호록템으로 잘 달렸습니다
? 쓰다보니 불호 포인트만 구구절절 늘어놓은 거 같은데 잼잇게 봤습니다.....
이 작품을 계속 보게 된 이유를 떠올려보자면
초~중반 공이랑 수가 가까워지는 지점에 보이던 그 감정변화? 행동변화가 너무 너무 매력적이었음
공이 힘들어하는 거, 절망을 느끼는 지점도 같이 공감하게 될 정도로, 특히나 처음 손 잡았을 때 수가 펑펑 우는데 아 그 장면 진짜 손에 꼽을만큼 인상적임
글고 살면서 사람이 이랬다저랬다 하루에도 마음이 수천번 왔다갔다 하는데....
수 캐릭터 웃었다 울었다 본인 스스로도 혼란스러워 하는 거 공감가는 지점도 있었고
공이 시작부터 나락간 상태로 시작하니까 얘가 다시 기운차렸으면 좋겠다 응원하게 되는 지점이 분명 있었음
수가 초반에 진짜 밝고 직진하는 스타일이라 얘가 공을 감화시켜가는 부분이 ㄹㅇ 맛도리였던거같음 후반엔 내가 초반의 흥미를 걍 살짝 잃어버린것
치! 자꾸 생각나네 치!만 빼면 3.5점 줄 수 있었을 거 같음 근데 치! 가 날 너무 힘들게함
암튼 무연 내일 9일까지 공개하신다니 하루만에 호록 달려보셔요~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