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대화할때는 관심 1도 없는 얘길해도
내가 들어주고 반응도 해야하고
서로 상대의 상황과 기분을 배려해서 대화하잖아?
식사한끼를 해도 서로 좋아하는걸 맞춰서 먹고
만나는 장소도 이유도 제각각이닌까
그걸 맞추는게 은근 정신적 체력적 소모가 큰 편인데
커뮤는 일단 체력 소모가 굉장히 적고
내가 좋아하는 주제만 떠들어도 되고
상대의 말에 꼭 대답하지 않아도 되고
상호작용이 되는것 같으면서도
결국 내가 원하는 소통만 가능하다보니
내가 커뮤 중독 진짜 심했을때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즐거움을 크게 느끼지 못했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