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현실을 뛰어넘는 사랑이었음 ㅠㅠ 그리고 보통 빙의물 볼 때 아무래도 빙의물 세계관이라서 그런지 조금 혼란스러워하다가 바로 납득하는걸 많이 봤는데 컴백 공은 진짜 너무 괴로워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분명히 죽었는데 닮은 누군가가 내가 사랑했던 사람 흉내를 내고 있으니) 이런게 너무너무 잘 느졌음계속 불쾌해하고 모욕감을 느끼고 의심하고 그러는 와중에도 계속 홍서가 생각나니까 눈을 못떼고 자꾸 신경쓰고.. 진짜 희망고문 그 자체 ㅠㅠㅠㅠ 홍서라는게 말이 안되니까 몸은 받아들여도 머리로는 이해못하는 그런 감정선이 엄청 납득이 잘 되게 표현됐어 그래서 마침내 홍서라는거 받아들였을 때 진짜 눈물 줄줄.. ㅠㅠㅠㅠ 오히려 잘 못받아들이는 게 난 홍서에 대한 사랑이 너무너무 커서라는게 진짜 잘 느껴졌음 둘이 확인한 후에도 계속 불안해하고 홍서가 높은곳에 가면 은근슬쩍 자기 뒤로 보내고 이런것도 ㅠㅠㅠㅠ 평생 그 불안감을 안고 살아야한다는 것도 좋았어 (P)
근데 해성이 홍서 받아들이기까지의 그 절절한 과정을 너무 잘 알았기 때문에 그냥 둘만 아는 걸로 남겨두길 바랬어 아주 간절히 ㅠㅠㅠㅠㅠ 평생 둘만의 특별한 비밀로 ㅠㅠㅠㅠ 물론 지인이도 현수도 홍서와 절친하고 특별한 관계라는 건 알아 알지만 내가 3연작중에 컴백이 최애라 그런건지 뭔가 지인이랑 현수가 너무 쉽게 받아들여서 그런건지 그냥 그 의미가 퇴색한 느낌이 나... (통합외전도 봤는데 현수도 지인이처럼 금방 받아들이더라고) 이게 진짜 너무 아쉽다 못해 좀 불호야 ㅠㅠ 그냥 해성과 홍서 둘 만 알았을때는 진짜 기적 같았는데 나중에 지인이도 알고 (플러스 이한), 현수도 알고(플러스 윤주호) 홍서한테 의미있던 사람들이 다 알아주니까 이게 기적이라기보단 그냥 보상처럼 느껴지네 ㅠㅠ 홍서가 선택했던 그 죽음도 가벼워 진거 같고.... 뭐 그래도 홍서가 행복하면 됐다..... ㅠㅠㅠㅠ 초오초-디졸브-컴백순으로 읽었는데 다 재밌었고 컴백은 불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탕을 제일 많이 할 거 같아 ㅋㅋ 찌통물을 제일 좋아하긴 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