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무자각공이긴한데 자기한테 수가 없으면 안된다는걸 너무너무 잘 자각하고있음
그게 사랑인줄만 모를 뿐이야..
그리고 그걸 수도 알고 있는데
저 공의 분리불안이 사랑이 아니라
저 까다롭고 예민한데 섬세한 녀석이 발 뻗는게 자기밖에 없어서 저러는거라고 생각하니까
친구로 있으려고 정줄 쎄게 잡아보려다가 도저히 감당 안돼서 밀어내려고
쌍방삽질하고 있는 중이라는게 답답한데 너무 맛있어ㅋㅋ
근데 은호가 자기 감정 먼저 자각하지 못하거나
상식적인 쪽에서 나사 하나 빠진 캐릭이었으면
부부짓 이미 다하고 붙어먹을대로 붙어먹으면서 서로만 친구라고 생각하는 뭐 그런 사이로 남지 않았으려나ㅋㅋㅋㅋㅋ그건 그거대로 맛있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