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난 태준이를 놓은 적 없고 앞으로도 그와 함께 하고 싶기 때문에 너랑 같이 안 간다는 핵심을 말 안하고
나 같은 놈에게 네 전부를 건다는 말 하지마
난 그럴 자격 없어 모르겠어?
나 때문에 네가 사람 쏠 뻔 했어
너만은 그 이후의 삶을 영영 몰랐으면 해
내 옆에 계속 있으면 결국 다 휘말리게 돼
이런 돌려돌려 하는 말은 왜 하는거지
이러니까 아직도 멘공 확정 아닌가 헷갈려 하는 사람도 있더라
조셉이 버려지는 입장인데 오히려 이안 마음을 알아서 알아들어야 하는 상황인 게 너무 찝찝하고ㅋㅋㅋㅋ저 말들 속에서 찐 의미를 파악한 조셉도 대단함
어렴풋이 이런 상황(이안이 떠나는) 예상 했었다
네가 종종 딴 생각을 하는 게 보였다 (오태준 생각)
끝을 예상했으면서도 왜 멈추지 않았냐 이 질문도 마지막까지 조셉 마음만 속속들이 알아가는 거 같아서 잔인해...조셉은 그동안 이미 넘치도록 표현해줬잖아 사실ㅋㅋㅋㅋ전부를 버려도 너 하나만 있으면 된다 절대 회피하지 않는다 하면서.....
결국 조셉은 즌3 들어서 이안을 계속 기다리기만 하다가 끝까지 정확한 사정은 모른채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거고
과거에 머무르기로 한 건가요?
목적지를 찾은 건가요?
이런 질문으로 어렴풋이 대강의 상황만 파악 할 뿐이네....
아니 오태준한테 간다는 거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상황이라도 말로 확실하게 그동안 너는 나한테 어떤 의미였고 고맙고 그럼에도 태준이를 사랑한다 했으면 차라리 속 시원하고 둘의 좋은 끝이라고 생각했을텐데........
연재 따라가면서 몇 년을 지켜본 커플의 마무리가 너무 성의 없어서 당황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