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도 쳐본 놈이 잘 친다고 이거 수 이놈 이거 이렇게 ㅈㄴ 예민해서 어떻게 사기칠려고 그러는거냐 불쌍해 죽겠음
예민하면서도 현실 꿈 오락가락 갈팡질팡하는거 진짜 사람?같음(?)
원래 소설영화 이런거보면 캐릭터들이 딱 한개 목표 잡아놓고 그 생각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 수는 상황때문에 억지로 직진하는듯 하면서도 공이랑 자기 꿈 때문에 잡생각 ㅈㄴ하고 그게 실시간으로 정병처럼 다가와서 미치겠음ㅋㅋㅋ
자기 목표(연기)에 대해서 비난도 했다가 가볍게 생각도 했다가 또 진득하고 깊게 짝사랑도 했다가 간절하게 원했다가 또 다시 별 거 아닌 것처럼 대하고 이럼
이런 점이 어떻게 보면 캐릭터가 연기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나는 보면서 아 진짜 현실에 있는 사람 같다..고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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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점 볼수록 공에 대해서도 갈팡질팡하는데 정병 심해짐ㅠㅋㅋㅋㅋ욕했다가 끌려했다가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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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몇번째 그리고가 나올 것인가) 중간중간 계속해서 문학작품들에 대한 은유 비유가 계속 나옴
이것만봐도 수가 연극, 연기, 문학에 대해 진심이었다는게 느껴짐..
근데 그 진심이 공으로 인해서 자꾸 흐릿해지고 왔다갔다하는게 볼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