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은 두 시간 만에 풀렸다. 이혁은 제 입으로 전할 말을 남을 시켜 듣게 하는 버릇이 있었다. ‘태오야, 저녁에 혁이랑 싸웠니? 이모가 그러던데? 너랑 혁이랑 싸웠다고.’ 그리고 그 사람이 우리 엄마라는 건 절대로 좋은 일이 아니었다. ‘혁이가 너무 서운해서 울면서 집에 갔대. 기사도 안 부르고, 그 조그만 애가 얼마나 속상했으면…. 태오 너, 사인볼은 벌써 세 개인가 네 개인가 더 있잖아. 하나는 혁이 주면 되지, 그런 걸로 친구랑 싸워서 되겠어?’ 권태로우신 봄 (외전증보판) 2권 | 김아소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이혁도 별로고
태우 엄마는 더 별로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