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소재 때문이 말 많이 나올 때 다른 작품 머리채 잡힌 것도 봤거든 그중에 내 인생작도 있길래 왜 이렇게 이 작품이 유난히 불편한걸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ㅅㅇㅅㅍㅎ의 피해자가 현재에도 그 과거의 기억에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고 그 부분이 공수의 서사에 크게 영향을 미쳤는데 이걸 사전에는 밝히지 안다가 시즌 막판에 짠 반전이었지롱 하는 그 소재다루는 방식의 가벼움?에 질려버림
이 작품이 아니라 어떤 작품 다른 종류의 미디어라도 ㅅㅇㅅㅍㅎ 피해자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거 보여주면 그 작품 보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거 같은데 그걸 숨겼다가 드러내는 방식이 너무 극불호였어
다른 작품에서는 대게 그런 과거가 있지만 지나갔거나 최소한 작품 내내 주인공이 그로 인해 계속 괴로워하는 그런 묘사가 나오는 건 아니니까 내가 좋아했던 캐릭터의 특성이 어떤 폭력의 흔적임을 자각하는 게 독자들에게는 너무 폭력적인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