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들에게 다정 X 기본 예의만 차리는 공인데
수에게 꽂혀서 수 한정 미친 다정공이 좋아
그냥 예의 있지만 팩트로만 조져서 공 주변인물들은 저 지옥의 주둥아리 하는데
수는 늘 다정한 면만 봐서 전혀 그런 면모인 거 모르는..
(애초에 순진한 수에게 다정하게 접근해서 ㅎ_ㅎ)
그래서 공 주위인물들이 둘이 연애하는 거 알았을 때
수한테 "걔가 어디가 그렇게 좋아요?" 물어보면
"..음.. 다정해서요." 라고 답하는 수 보고 사람들이 기겁했으면 좋겠다.
이에 끝나지 않고 수한테 다정해지느라 공도 세상에 융통성이 조금 생겼으면 좋겠음
VS
모두에게 다정해서 인기 많고 저 사람은 당연히 오래 사귄 애인 있을 각~이라고 생각하는 공.
하지만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하고 돈 잘 쓰지만
누구나 느끼게끔 벽이 있는 사람.
천성이 다정한 건 맞지만 받는 게 당연하다는 듯 구는 사람들 때문에
자기 선 안으로는 사람 안 들이는 스타일.
그래서 깊은 관계도 유지하지 않고 짝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다정만 해서 애만 태우는 그런 공.
그런 공 보면서 인생 피곤하게 산다고 혼잣말 하다가 공에게 걸린 수.
회사에서 일만 하고 스몰토크는 모르는 사람처럼 업무 이야기만 하고 칼퇴해서 사회성 부족이라는 소리 듣는 수가 그런 소리 하니까 화가 나다가 문득 궁금해진 공. 보다 보니 누구보다 열심히 살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밑빠진 독에 물 붓는 사람처럼 사는 수를 보고 마음이 흔들리고, 빠져버려서 직진하는 공.
연애는 생각도 없고 시간도 없다고 칼 같이 거절하는, 인생에 벅차서 메말라버린 수를 저세상 다정함으로 다시 피우게 하는 공..
나는 다정공에서 약간 비껴나간 다정공들이 그렇게 좋더라..
문득 다정공이 보고 싶었던 소떡이의 넋두리..
다정공 추천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