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사에서 일하는 외국인 동료랑 오늘 스몰토크를 길게 하게 됐는데
만화 애니메 이런 거 좋아하는 거 같길래 어떤 장르 좋아하냐 물어봤는데
처음엔 로맨스랑 순정, 무협 좋아한다고 무난하게 답하다가
갑자기 자기는 GL이랑 BL도 본다고 오픈하길래 나도 다 말해버림 ㅋㅋㅋ
그랬더니 더 좋아하면서 사실 자기 코리안 BL도 엄청 본다면서 ㅋㅋ
피지컬 북도 모은대
나보다 더한 오타쿠였슨
최애는 역시 야화첩이랑 징크스였고
내가 요새 한국에서 핫하다고 주의평화 추천했는데
이미 해외에서도 엄청 핫하다네
요새 다들 이거 얘기밖에 안 한다고 그래서 자기도 시작했대
내가 틱톡을 안해서 몰랐는데 틱톡에 주평 좋아요 수 엄청 높다면서 막 보여주더라고
그냥 랜덤으로 찾아도 좋아요 수가 막 몇 천에서 몇 만이더라
그리고 내 최애 새뷰를 의외로 모르길래 영업하고 왔다ദ്ദി( ◠‿◠ )
K-BL의 힘 피부로 느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