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정말 제목 그대로 직관적인데, 제목도 잘 지은 거 같음
갑자기 섬살이하게된 아기까칠깜장고양이 연하공이 섬에서 나고 자란 햇살연상수 만나고
서로가 서로의 구원이 되는 내용인데, 80퍼 할인에 1500원이라고? 걍 사고 읽고 그닥이면 그때 후회하지하고 읽었는데
진심 눈물 쭐쭐 흘리면서 읽음...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
외전까지 기승전결 아름답게 끝나서 뒷내용이 더 궁금해도 여기까지가 내가 지켜볼 수 있는 휘찬이랑 해신이의 삶이고
둘은 그뒤에도 행복하게 서로를 보듬어가면서 살아가겠지 생각하면 만족스러움!!!!
중간에 보다가 너무 속상해서 삼삼도랑 육지랑 잇는 다리 하나만 놔달라고 엉엉 욺(내가)
글도 술술 읽혀서 작가님 다른 작품도 읽어보려고 장바구니 담아놨다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잔잔물같은데 생각보다.. 더 변태같았음 난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