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가까이 다니던 정신과 선생님의 냉담한 말투와절박한 나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걸 처음으로 느껴서 내일 새로운 병원으로 상담가
기존 병원은 뇌파, 쉼호흡 등 검사를 3개월 간격으로 했고 20만원정도 나왔어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병원을 바꿔야겠다고 느낀게..
내가 중증우울증, 공황장애가 있고 노력을 하기위해 그 노력이 또 필요하다 했어 아침에 산책하려고 나가면 출근하는 사람들 보면 나도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하는 생각에 너무 힘들어진다니까 그럼 낮에 나가요 이러는거야. 낮에 나갈수있으면 나갔겠지 나는 나가는게 너무 힘들다 해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너무 나고 힘들다 숨이찬다니까 운동하래서 처음으로 무기력함의 나에게절망감을 느끼고 병원도 안가고 단약했거든 그러다가 자꾸 나쁜 생각 하게되서 다시 병원 찾아보다가 내일 새로운 곳 간다
가서 다시 처음부터 얘기 하고 병원을 옮기는 이유를 선생님의 냉정함이싫어서 그렇다 해도 될지 내가 느낀 저런것들을 말하는게 맞을지 너무 고민되고 긴장돼
두시간이나 있어야 한다는말에 벌써눈물나려 하는데 내가 너무 싫다
병원에서 누워있으면 뭐하냐 할 때 정말 누워만 있거나.. 이북 읽는다니까 집중은 되나보죠? 이래서 사실 예전과 다르다 그래도 읽으려고 한다 하면 되긴 되네요 이랬거든 나의 모든걸 얘기를 다시 해도 될지 너무 두려워 하 진짜 글쓰면서도 내가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