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업글을 2덬에게 바침니다. 살말 맠다 고민하다가 샀는데 사실 나는 동인지로 아주아주아주 초과거에 가지고 있다가...집정리할때 팔았다가(그냥 종이책 전부 정리해서 재미없음이슈로 판것은 아님) 맠다 50프로 나와서!! 방금 지르고 온....영업할 소설은 바로
<스노우 화이트>!!!!
솔직히 매우 구작이라...안맞을수도있다고 생각해 근데 뭐랄까 가규님 소설은 좀....그 수들이 초연하고 뭐라해야하지 진짜 둔하고(아방한거랑 다름) 좀 2% 생각이 남다른 구석이 있음. 걍 거의 인외로 생각하고 보면 대충 납득이 됨. 스노우화이트 1부 수는 일단 물의신을 섬기는 신관인데 샤머니즘...
느낌이 나는 그런 신관이라 생각하는 방식이 조금 독특해. 그리고 1부랑 2부 커플이 다른데 2부 커플은 1부 커플의 아들부부 이야기임 여기도 골때림
일단 황제공×먼동네에서시집온왕비수 인데
이놈의 황제가 무려!!!
왕비를 5년간 방치해...
왜냐면 제방이랑 선박기술 날먹할라고 정략결혼했거든......근데 또 잠자리는 해서 애가 있는 상태인데(얘가 2부 주인공) 어쩌고 저쩌고 중간 스포일수도있지만 방치된 동안에 수가 다른 사람이랑 이슈가 있음....(스포라서 자세히말하긴 그렇지만 뭐 거의불륜....근데 수도 나름 사정이있어)
여튼 5년만에 만나는 바람에 수가 공을 못알아봐ㅋㅋ...왜냐면 수가 제방 공사한다고(똑똑한기술자이심 시집온 나라에는 없는 기술전수 전파중) 왕궁이 아니라 타지에 나가있었고 공사현장에 공이 나타난거라......그 와중에 공은 이름을 숨기고 다른 사람인척하는디 수가 호감가지고!!! 수가 공 면전에다가 황제는 별로라고 말해서 공은 본인이 황제라고 밝힐 타이밍을 놓ㅋㅋㅋ침ㅋㅋㅋㅋㅋㅋ대환장.
2부가 아들 부부이야기인만큼 임신수 키워드가 있어..!
이 소설의 단점은 공이 별로 안구르는거임..분명 후회할 부분이 꽤 만땅인데 수가 워낙 남다르다보니..걍 대충 넘어감........그래도 나름 수의 발닦개가 되긴해!
그래서 2부 주인공인 아들이 나는 아빠처럼 부인 눈치 줠라 보고 그런거 안해야지 결심하는 계기가 됨ㅋㅋㅋㅋ하지만 망했죠?...가 2부 내용이야..사실 아빠처럼 안해야지!! 라는 생각만 안했어도 여긴 더 평탄했을텐데.......2부 수도 매력적임. 대식가에 군인인데 책사롤이고 부업왕이야 귀여워 능력캐임
근데 이게 많이 구작이고 가규님 서술 방식이 좀 생략이 많아서 불편함을 느낄수도있긴해...ㅜㅜ 그리고 별로 안야함......ㅎ...ㅎ.그런 상기의 문제점이있긴한데 캐릭터들이 재밌어서 내가 동인지로 마지막에 마지막까지(해외로 이사가는 이슈만 아니었다면..) 품었던 소설이야.
가규님 다른 소설 나차도 다음에 영업하러올게
사실 이게 더 최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