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하는데 둘다 내인생작!!!
둘다 알파공 오메가수임 동양물이라 작중 지칭은 다르지만
난 현대인이니까(?) 음슴체로 드가겟슴
순한맛
열쇠님 월금향
https://ridibooks.com/books/809036481
황제공x평범수인데 단정수고 공이 수에게 미쳐버려서 얼굴찬양 많이 나와야하는 거 아니라면 괜춘
수도 황자인데 황제공이 수 나라를 정복한 상태에서 이야기가 시작됨
출생의 비밀이 있으며 전투씬~무협의 향기가 살짝 나는데 공이 세계관내 무력 탑오브탑이라 거기서 오는 재미가 컸음
조연들까지 매우 입체적이고 주변국들도 나오는데 몇번 언급되는 정도고 특징 짚어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음
도망수... 인가? 공이 잘못해서 그런게 절대 아니고 오히려 공이 자기 못찾을까봐 전전긍긍하는 산책수???라고 해야되나
암튼 공의 걱정과 상황이 맞물려버려서 후회공 순한맛이라 표현해봄 개인차 당연 있을수있음
황제공에게 정략결혼한 후궁들이 있지만 걱정할만한 묘사 없고 수 만난 후로는 전혀 애정 안주고(애초에 애정있는 후궁 아무도 없었고 후궁들 막권 가야 나옴) 수랑 달리 대하는 차별 쩔어서 권력의 맛이 크으~~~
황제공이 수에게 귀하고 반짝거리는 것들 퍼붓는 재미 느낄수있음
한자어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크게 어렵지 않고 오히려 작중에 나오는 한시들이 공수 감정을 잘 전달해서 멋졌음
하지만 백미는 수가 공에게 쓴 편지라고 생각함 직접 봐주셈
진한맛
바스카님 폐월회설
https://ridibooks.com/books/3086000927
역시 황제공인데 미인수 귀족수 짝사랑수
수가 공 짝사랑해서 집안 권세를 이용해 후궁으로 들어옴 근데 공은 수 마음을 몰라서 상처주는데 상황까지 공을 안 도와줌ㅋㅋㅋㅋ
수가 크게 상처받고 떠나려고 하는데(찌통 개오져ㅠㅠㅠㅠ) 공이 제발 마지막 기회를 달라며 함께 순행을 가게 됨
여기도 전투씬 조금 나오는데 월금향이랑 달리 한복판에 수가 엮여있어서 카타르시스가 좋았음
월금향과 문체가 좀 다르다고 생각... 하는데 달라서 좋음 간결하면서도 고아한 맛....? 미보 보면 바로 이해할듯!
주석에 작가님 자료조사 개쩔고 나는 작가님이 설명충으로 안느껴졌긴 함 그랬으면 추천안했을거같음ㅋㅋ
수가 음인인 것에서 오는 고민이 큰데 공과 헤쳐나가는 부분이 사랑이자 성장이어서 이 부분도 키포인트(참고로 나 오대생 시리즈도 좋아함 다 잘봄미다 뭔말알;;;;)
황제공이 수에게 귀하고 반짝거리는 것들 퍼붓는 재미 느낄수있음22
tmi 원덬 현대물 후회공에선 소실점이랑 헤비레인이 최애작임
막권 ㅁㅇㅍ 강추함 짧지만 나한텐 묘사가 개꼴ㄹ음^//^
이 정도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