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인테무알리다이소 에서 물건을 많이 사
그러다보니 뻘쭘한 일이 좀 있었음
밥먹고 지갑 꺼냈는데 직장 동료가 지갑 귀엽다고 하길래
이거 알리서 산거다 만얼마 했다 뭐 이런 이야기 했거든
그러니까 동료가 오 좋네요 나도 지갑 사야하는데 하는거야
그렇게 되니까 다른 동료가 끼어서 지갑 괜찮은데 왜여~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말 꺼낸 동료의 지갑으로 이야기가 이어졌는데
그 동료 지갑은 브랜드 지갑이었거든
그러면서 가방 칭찬으로 이어졌는데
저는 지갑 가방은 브랜드거를 사려고 한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명품 가방 쇼핑 이야기로 넘어감...ㅋㅋㅋ
그래서 뻘쭘해진고야ㅋㅋㅋㅋ 그런 사람이 내 지갑 칭찬한게 진심이었나 싶고ㅋㅋㅋㅋ
암튼 그리고 내가 뜨개덬인데
뜨개질 이야기하다가 나는 (바늘은 좋은거 쓰는 편인데)
실은 저렴한거도 성분 잘 보고 골라서 산다는 이야기를 했어
나는 주로 큰 프로젝트 위주로 떠서 좋은 실로 하면 옷 하나에 십만원이십만원 뚝딱임ㅜㅜ
근데 바로 그 담에 소품 위주로 뜨는 사람이(가방이야기랑 다른 동료)
비싸도 별로 가격 차이 없다며 실은 좋은거 써야한다고
기껏 애써서 뜨니까 오래 쓰고 싶어서 싼거 안쓴다 해서 뻘쭘해짐
그 자리에서 아 나는 옷을 주로 떠서 가격차이 크다고 말했으면 좋았을텐데
무안한 맘에 입을 못 열겠더라
방금까지 내가 쓰는 바늘은 비싸서 못사겠다 해놓고
더 비싼 실은 싼거 못쓰겠다 하니까 괜히 찝찝하더라ㅋㅋㅋ쿠ㅜㅜㅜ
내가 중간에 말실수 하나 하니까 수습하기 전에 끼어들어서 설명하는 바람에 나는 실수한채로 끝났고 뭔가 말리는 느낌 들어서 좀 그랬어ㅠ
안그래도 나랑 같이 밥먹는 친한 동료만 따로 불러내서 밥먹을때 있는데
나도 같이가자 할법도 한데 둘만 가서
이 사람이 나 별로 안좋아하나... 싶은 생각하던 사람이라 더 그랬을까
친구가 없어서 혼자 생각하면 매몰될거 같아서 솥방에 풀고 간다
왠지 싸다고 신나서 사서 쓰는 나 우습게 보였을까 싶고 약간 쭈그리됨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