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훈이 너무 최우주 얼굴만 밝히고 5권까진 아예 뭔가 해볼 건덕지도 없길래
둘이 사랑이 가능하냐고 믿었던 나.
반성.
공수 너무 안 붙고 구찐사 얘기 줄줄 나오던 5권이 확실히 장벽이긴 한데ㅠ
처음부터 서지훈이 아예 가능성 철벽치고 연애감으로도 생각 안 하던거 자체가
그냥 뭐랄까 마음이나 계기가 있으면 바로 순식간에 빠져버리는 타입? 감정에 솔직하고 직진하는 타입같더라
본인도 우주가 그때 그렇게 잡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가정할 정도로 그렇게 관계가 6권에서 급변..한거 보니 ㅋㅋㅋㅋㅋ
둘 관계는 진짜 짝사랑 시작한 우주가 잘 버티고 쟁취했다 정도...? (+ 최우주 얼굴몸매 관리 잘했다 말잘듣고 머리 잘 자르고 있었다)
근데 막 개연성없게 갑자기 왜이렇게 사랑함?도 아니고
걍 서지훈 지도 관계 이렇게 된거 어색뻘쭘.. + 예전의 과오 저지르지 않으리 마인드로 조금 헤매기도 하고
과거에 얽매이지 말자 인정하면서 최우주한테 잘 스며든거 같어
근데 작품이 주연 둘의 애정전선의 유무로 캐릭터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느낌이긴 해
초반엔 둘이 진짜 개지랄쩐다... 싶었는데 우주 짝사랑 들어가고 회사일 벗어나서 입시준비 하니까 갑자기 어려보이고 엄청나게 귀여워짐
서지훈도 우주랑 사귀면서 안정권 들어서는데다 일을 중간에 쉬엄쉬엄 할 때가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작품 자체가 차분해지는 매직ㅋㅋ
웹툰마냥 존나개싸움과 재벌시트콤의 1~4권으로 1부 / 서지훈 과거 5권 2부 / 연애시작 6권~7권 3부로 구분해도 되겠다 정도
마지막에 합병식인데 결혼식 느낌나게 한거 좋았음
이거 신혼외전 없는게 안타깝다.... 그리고 서회장 100% 며느리 중에서 우주 최고로 아껴줄 것 같은데 그런 모먼트도 보고싶음 외전 올해는 나오겠지
암튼 7권짜린데 간만에 정신없이 달렸어 재밌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