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사복 애니 보고 인생작이다 싶어서 달렸는데 소설은 뒤로갈수록 좀 힘들더라고ㅜ 근데 또 마도조사가 재밌어보여서 사고싶은데 혹시 천관사복 호불호 포인트 보고 마도조사는 어떨지 조언해줄덬 있을까??
호
1. 공수 캐릭터랑 관계성이 취향이었음
2. 사건물 좋아함
3. 개그포인트도 나랑 맞았음
4. 과거편 좋았음 특히 그 고통 겪고도 창생 지키겠다고 하는 장면
불호
1. 뒤로 갈수록 액션씬이 좀 허무(합체쇼, 로봇쇼)하고 전개가 유치해짐.. 창생 구하기, 인간찬가 주제를 기대했는데 걍 흑막 죽이기로 끝나서 아쉬웠다
2. 에피마다 중요캐가 죽거나 처벌 흐지부지되어서 사건 해결되는 카타르시스가 없음
3. 과거가 매운맛인건 괜찮은데 공감성수치 부분이 너무 힘들었음(도적질, 명지 뺏기)
4. 벨린이라 이게 장르특성상 어쩔수없는건지 모르겠는데.. 태자전하 캐가 너무 취향이었거든 세상풍파 다 겪은 후의 따스함이 느껴져서ㅜ 과거편, 반월국 장군, 방심국사 시절이나 초반권에서 다 캐릭터 매력 넘쳤는데 점점 화성이 다 해결해주고 수동적인 느낌이 나서 아쉬웠어
+아 그리고 이건 큰건 아닌데 남들 앞에서 애정행각하는 장면을 별로 안좋아해서 나올때마다 대리 부끄러웠음(?)
먼가 아쉬운점만 좌르륵 썼는데 또 좋았던 부분도 많았어서 고민된다.. 아무나 의견주면 너무 고마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