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권 중반넘어갔는데... 약속의 3권 재미있긴 했지만 묘하게 집중이 안되고
확실히 문체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은 글이더라고
나는 개인적으로 요즘(?) 유행하는(?) 포타문체라고 생각을 했고...
(조사 빼는거 말고 주어가 불분명한 서술이나 문장 맺음이 구어체인 부분)
글 구성도 좀 그런 양상을 느꼈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확실히 정돈된 느낌은 아닌데
재밌어 재밌긴... 캐릭터들도 다 매력있고 걔네 행동이 내 예상하고는 다르게 움직이는 부분들이 매력있음
등장인물이 많은데 그 인물들이 다 공수 주변인물들이고 엑스트라로 지나가는게 아니라 다 나름 서사를 부여해서
되게 생동감 있긴 한데 그만큼 설명이 길어지니까 공수에 포커싱이 잘 안되는 느낌도 아직은 있는거 같고
그런 서사들이 마지막엔 다 공수에게 집중 되겠지만 중반은 좀 넘기기 힘든 부분도 있는거 같고...
아무튼 그러함
반박시 소떡들 말이 다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