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마. 필우야.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노력하면 될 줄 알았는데….”
“필우야.”
“미안해. 내가…. 아, 내가 노력하면 다 될 줄 알았는데.”
같은 말을 몇 번이고 되풀이한 이필우는 두 뺨이 새빨개지도록 제 얼굴을 손으로 거칠게 문대며 울었다.
“노력할수록 안 돼서…. 아, 내가 너무 한심한 사람이라서 미안해.”
“…….”
“자꾸 엉망이 돼서, 내가 너무…. 내가, 너무 미안해, 규원아.”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 2권 | 서니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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