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수가 빙의된 거라 수의 구찐사는 아니고
원래 수 몸 주인의 구찐사인데
보면서 아니 히발 원래 영혼 주인 돌려줘요ㅠㅠ 하게 됨...
수는 몸의 기억 땜에 감정 헷갈리다가 정신차리고
섭공한테 털어놓으니까 섭공이 너를 지키러 왔댔나
찾으러 왔댄나 그런데 넌 이미 떠나 없구나 이러는데 ㄹㅇ 슬픔ㅠㅠ
이건 섭공이 아니라 얘네 서사만 똑 떼어놓고 연작으로 해도
괜찮을 만큼 서사가 하....... 눈물나게 아름다움
나 섭컾 얘기 별로 관심 없는데 얘네 서사는 찐임..
다행히 막판에 몸주인 혼백이 떠돌아다니다가 환생 비슷하게
해가지고 행복허게 잘 살았다니 안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