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화 넘도록 내내 재밌는 게 어떻게 가능하지??? 너무 재밌어 몇십화 남기고 멈춘 다음에 좀 더 쌓고 다시 까려고 했는데 절대불가능
아직도 밝혀질 게 많아보이는데 지금 진행중인 에피 초반부터 너무 힐링이었고 신비롭고... 아직 결말이 아주 가깝지는 않은 거 같아서 행복하더라 더 많은 이야기가 남았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판타지나 사건 면에서도 당연히 능력공수 보면서 뽕차기 쌉가능이고 마병단원들 비롯해서 관계맺는 인물들도 다 매력적이고 성장하는 모습들이 멋있고... 키시유더 사랑도 미쳤고.......( ᵕ̩̩ㅅᵕ̩̩ ) 초반 떡밥이 몇백화 뒤에 다시 언급될 때 너무 짜릿해 연관성을 인지 못했던 인물들과 사건들이 얽혀들어갈 때..... 어휘력 노답인게 분하다 암튼 미친거 아닐까 진짜로ㅠㅠㅠㅠ 잠도 포기해가면서 쭉 달렸는데 최신화까지 보자마자 바로 1화부터 정주행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부터 들더라
아 그리고 오메가버스 초기 세계관이라 용어나 개념들이 제대로 보편화 안된 게 생각보다 훨씬 매력적인거 같아ㅋㅋㅋㅋ 초반까지만 해도 힛싸러트 나오냐(*´ლ`*) 하면서 즐김모드였는데 독자들한텐 친숙한 용어들이나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설정들이 주인공들한텐 낯설고 긴장되기도 하면서 알아봐야할 의문들로 남아있다는게....그거 사실 ~~인데! 하면서 지켜보는게 진짜진짜 매력있다고 느낌 터닝 ㅈㄵㄴ재밌고 개명작...... 영원히 보고싶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