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 입장에서 보면 민우는 이미 철진이한테 자기 자신을 다 비워냈을 정도로 엄청 오래 절절하게 짝사랑해옴
남은게 없을 정도로 텅 비었던 사랑이었는데 결국엔 상처로 남았고 그 후엔 철진이 닮은 사람 골라가며 대충 가벼운 관계만 가지면서 지내옴
그러다 평범이를 만나고 평범이를 통해서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할 기회가 생기고 성장함
자길 이해해주고 좋은 사람이 되고싶게 하는 평범이가 너무 좋음 근데 평범이는 다른 사람을 사랑함
포기하기 힘든데 갑자기 나타난 박철진이 훼방 놓기 시작함
박철진한테 받은 상처 김평범으로 치유했는데 결국 또 다시 나타난 박철진이 ‘넌 하나도 변한게 없어’ 라면서 자극함
근데 민우는 이미 평범이의 다정함을 알기 때문에 철진이의 사랑을 못믿고 거짓이라고 생각하는거같음
그냥 또 맘대로 자기 인생에 들어와서 다 망쳐놓고, 말만 번지르르하게 ‘내가 널 제일 잘 알아 ^^‘ 하고 있으니 민우 입장에서 생각하면 임민우도 정병오기 딱 좋은 상황같아 ㅋㅋ큐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