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진짜 별로로 후닥닥 읽었던거 다시 읽었는데
너무 재밌게 읽었음ㅋㅋㅋㅋ
그때 엄청 기대하고 읽었던 거라 약간 화도 났었는데
작품은 문제가 없었구만.....ㅋㅋㅋㅋㅋ
그때 대충 읽어서 그런가 이번에 천천히 읽으니
자잘한 부분은 첫눈이나 다름없었어ㅋㅋㅋㅋ
게다가 1차때 별로였던 부분이 거슬리지 않더라
1차때 어느 부분에서 이미 맘에 안드는데 억지로 읽어서
다 나쁘게 느껴졌던 것 같음
공도 되게 하는거 없다 생각했는데 공도 수 많이 많이 좋아했더라고ㅋㅋㅋㅋ
이 부분 기억이 거의 휘발되어 있었어
수가 돌아왔을때 벅차하는 부분에서 같이 울었음ㅜ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어느 시기에 어떤 감정으로 읽었는지에 따라서
감상도 바뀌는구나 깨달았다
누룽지도 많은데 별로였던 작품도 한번씩 읽어봐야지
하는 새로운 목표를 세움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