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 엄청 예쁘고 2000년대 배경의 피폐물이라는 것만 알고 읽는데
공이 무심한듯 그저 수가 예뻐서 찔러보는듯 접근하는 느낌이야
이거 구작은 아니고 시대만 저때로 잡은 작품 같은데
묘하게 구작 특유의 날것 느낌이 있어 ㅋㅋㅋㅋ
수가 왕따인데 공이 수 왕따시키는 애들하고 큰 문제 없이 술마시고 어울리거나 등등 요즘 연재되면 불호감상 쏟아질 그런 연출과 묘사들이 은은하게 신선해 ㅋㅋㅋㅋ
키워드 모르고 보는거라 앞으로 공수가 각각 어케 행동할라나 모르고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