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는 공을 너무 좋아하는데
분명 본인도 심지어 공도 그걸 알아 근데도 계속 밀어낼수밖에 없는 그런거..
공한테 상처준 수가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얘기> 좋음
공은 여전히 수 포기 못해서 독해지는 얘기> 좋음
각성한 공이 이래도 인정 안할거야? 이래도? 이래도? 하고 별짓 다하는거에 설렜다가 상처받았다가 휘둘리는 수 > 좋음
감성 터지게 풀어내든 거칠고 퍽퍽하게 풀어내든 상관없이...
분명 쌍방인데도 시간차나 온도차두고 서로 엇갈리다가 갖은삽질 후에 기어이 이어지고 마는 그런얘기 너무좋아함 ㅠ
특히 밀고 당기기가 지나쳐서 싸우는 지경에 이르면 너무좋아 ㅠㅋㅋㅋ
새벽에 재탕하다가 신나서 주절주절 하고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