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249화 발췌 많음***
그 화내는 장면이 너무 좋음...... 진짜 보면서 둘이 개크게 싸우려나..!! 하면서 ㄷㄱㄷㄱ하게 보고 있었는데
공은 아카데미 졸업하고 몬스터 토벌 원정대에 지원해서 다른 신입들이랑 떠날 예정이었거든 근데 나중에 수가 같이 가겠다고 합류하기로 했단 말이야ㅋㅋㅋ 사랑 때문에 따라가려고만 하는 건 아니고 다른 이유들도 있어서..
공만큼은 아니지만 수도 검술부 출신 우등생이기도 하고 ㅋㅋㅋㅋ 문제는 수가 황제위를 두고 형제와 다투는 황자님 신분이라는거... 어쨌든 같이 가기로 이미 결정된 사안이었단 말이지..
그런데 원정 출발하기 전에 신입들은 몬스터랑 직접 대련하는 훈련을 받는데
공은 수랑 팀원들이 훈련받는거 지켜보다가 아슬아슬하게 위험한 상황 나오니까 ㄹㅇ 심각해져서 자기가 난입하려고 함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다행스럽게 몬스터 다 죽이고 훈련은 끝나는데
공은 혼자 생각에 잠김 ㅠㅠ
자기가 수랑 같이 있고싶은 욕심 때문에 수가 어떤 위험을 겪을지 제대로 생각을 못했구나.. 하면서 큰 결심하고 그냥 수한테 원정 떠나지말고 남으라 함....
자기도 모르게 ㄹㅇ 날카롭게 말해버림
사실 수가 다른 신입들이랑 비교하면 비슷한 실력이었거든 원정 떠나기에 부족한 능력치는 아니었음 ㅋㅋㅋㅋ 공이랑 팀원들이 유독 뛰어날뿐.. 그래서 사실 이때 나도 수 눈치보고 있었는데 (헐 어케...서운할거가틈...존나 개큰싸움 오나...? ㄷㄱㄷㄱ...🍿🙄🍿)
수 반응이...실화냐고...
아니 진짜 분명 처음으로 싸움각이었는데 갑자기 분위기 애교 ㅁㅊㅋㅋㅋㅋㅋ 공 넉다운 당함...그리고 나도 ... ㅋㅋㅋㅋㅋㅋㅋ 수가 저러고 나서 존나 차근차근 자기가 이 원정 가야하는 이유... 너가 그렇게 말해서 내가 서운한 이유... 말하고 둘이 화해하고 손잡고 숙소 복귀함 개웃겨
아 지금 절반 정도 읽었는데 너무 재밌고 뒷내용도 궁금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