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값이 너무 커서 그거 외에는 벗어나지 않는 느낌이랄까
주인공 어린동생이 떼쟁이 설정이면 상황에 관계없이 무조건 울고불고 떼쓰기만 하고 옆에서 말리는 설정의 형제는 그저 말리기만 하고 수습하는 애는 그냥 수습만 하고
집착하는 애는 상황의 경중에 상관없이 그저 무조건 갑자기 화부터 내면서 집착하고
그걸 끊어내고 떠나야 되는 애는 어떤 계기없이 갑자기 끊어내길 다짐함 그걸 다짐할정도로 그렇게까지 친밀해지지도 않았는데요..?
너무 납작하고 얄팍하게 느껴지니까 설정이 존맛이어도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이 없는거 같아
걍 얘는 이런 설정 쟤는 저런설정이구나 이것만 느껴져
큰틀은 재밌을거 같은데 들여다보니 지루하고 뻔해서 아쉽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