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형광펜 중 가히 최고인 것 같아ㅠㅠ
이 부분 볼 때 막 심장 울렁울렁 두근두근 했는데 그냥 독서노트에서 문구만 다시 봤는데도 또 설렌다
저게 수 입장에서는 인생 나락으로 떨어져서 이보다 최악일 수 없는 결혼식(심지어 팔려가는ㅠㅠ) 장면으로 글 초반에 나온건데
그 망한 결혼식을 공은 너무 행복하고 아름답게 추억하고 있었던거야
비 와서 난정판 된 것도
악기 젖어서 조율 안된 낡은 피아노로 연주만 있었던것도
그저 행복으로만 “혼자” 기억하는 헌신공ㅠㅠㅠㅠ 크으ㅠㅠ
떡대수 좋아하눈 소떡이들 황금의 신랑 꼭 봐라
밀키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