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 부모도 일찍 죽고 보호자 없이 왕따까지 당하는 탓에
배운 것도 없고 아는 것도 없었지만 나름 살다가
에스퍼 팀 동료 몰살 당하는 일 생겨서 트라우마 생기고
그때부터 방어기제처럼 지랄혐성으로 살게 됨..
공이랑도 처음 만났을 땐 서로 혐관이었는데
수 사정 알게 된 공이 집안일도 다 알려주고
싫어하는 음식 좋아하는 음식 차근차근 알려주고 행복하더니
그러다가 큰 사건 터지고 나서 수 정병이 맥스까지 찍는 바람에
화장실에서 ㅈㅏㅅ시도하고 공은 그거 보고 멘탈 터지고...
그래서 수 혼자 화장실 가는 것도 못 봐서 지켜보는 거ㅠㅠ
물 떨어지는 소리만 들려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진짜 갓섬 찢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