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 혼자 서글퍼하고 혼자 단념하고

쌍방인데 혼자 철벽치면서

또 혼자만의 애끓는 짝사랑을 이어감....

근데 그게 다 수가 말안하고

혼자 공에대한 편견 쌓아서 그런거임

저렇게 재벌이 저렇게 잘생기고 완벽하고 어린 사람이

나한테 진심일리가 없어 상처받기 전에 단념하자 계속 이랬음

공은 다 표현했는데....

엔딩 다 와가서야 그동안 혼자 꽁해서 뻘짓한거 이제야 안다ㅋㅋㅋㅋ

수 주변인들도 다 착해서 수탓 안하고

공이 나쁜놈이라고 구박해줌ㅋㅋㅋㅋ

암튼 셀쿠깨지 말자는 교훈을 얻었다🙄

나를 괴롭히는 것들이 정말 실재하는 것인지

내 마음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

잘 생각해봐야겠어

아니진짜 너 봄꽃 흐드러진 아름다운 공원 한복판에서 혼자 롱패딩 껴입고 청승떤거라고... 그거아니 수야

자낮도망수들아 명심하고 얼른 알콩달콩만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