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후궁들도 수를 황제의 총애를 못 받는 가장 불행한 처지라고 저들끼리 속닥거리면서도 불안함을 느꼈다 나온단 말임? 공이 수에게 냉정할 땐 한없이 냉정하지만 저만큼의 감정(?)을 보여주는 건 수가 유일하다면서... 수를 불행한 사람이라고 자기들끼리 떠드는 걸로 불안을 애써 잠재웠다면 다들 은연중에 황제의 사랑이 수에게 향했음을 느꼈다는건데 수만 그걸 모름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또 이상한게 그러면 황제가 행동으로 보여준 게 있어야 하잖아 근데 그런 것도 딱히 없고 그러면 황후가 후궁들에게 좀 무서운 사람이기라도 해야하는데 그것도 아님... 임신한 황후를 면전에서 모욕하고 속으로 지까짓게?하는 후궁도 있었으며 심지어 황후의 수호부를 파훼하려는 부적이 무려 8년이나 계속 궁에 모였는데 그걸 모은 게 후궁전의 모든 후궁들임 앞이랑 뒤가 안 맞아서 그것만 좀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