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괴롭히는건 길고 자세한데 세줄로 처리되고

아예 언급도 안되는건 뭔데

지금 연속으로 두 작품이 그래서 솜씻너 된 기분임

공이 어떻게 조질지 그것만 기대했는데

공이 수한테 한것처럼 악역모브들도 조지기만 기대했는데 이게 뭐임

한 작품은 수 입양갈 자리 빼앗아가서 재벌집에서 잘살아놓고도

수 직장에 계약직 같은걸로 왔거든

암튼 그랬는데 수한테 열등감 느껴서 페로몬 탈취제 숨기고 직장에 문란한 소문 나게 하고 히트 온 수 숨기고 공한테 유혹 페로몬 쏘고 별짓 다했는데

수는 그런거 말도 안하고 공이 알아봐서 일부의 피해사실만 알고 처리했는데

세줄요약으로 퇴장함

한 작품은 임신한 수한테 술 억지로 먹이고 결국엔 계단에서 밀어서 수랑 아기 죽을뻔했음 공이 조지러간다는 암시만 있고 어케된지 모른채

수는 걔 조질 생각도 안하고 공 만나러 가서 엔딩남

수 ㄱㄱ하려 했던 친구도 <실수>니까 용서하는 식으로 어물쩡 넘어가더니

공이 한 짓도 ㅈㄴ 개쓰레긴데 별로 구르지도 않고 도망간 사람 쫓아가서 결국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됐음ㅋㅋㅋㅋ

아 진짜 괜히 읽었어

판타지에서라도 나쁜짓한 놈들이 합당한 벌을 받는걸 보고 싶다고요

걔네가 벌을 받는다고 수가 받은 상처가 없던일이 되는건 아니지만

눈눈이이 모름니까??? 하 찝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