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방 검색해봐도 ㅂㅎ 후기보이고 좋은 말 없는데다

리뷰도 적고 한데

나는 너무 취향이고 공이 마음 자각하는 장면이 몇번 봐도 재밌음

물론 어설픈 점도 분명 있어서 덬들이 하는 말도 이해가고

자신있게 추천! 은 못해도 나는 엄청 좋아해ㅋㅋㅋㅋㅋ

기만공 싫어하는데 얘는 괜찮았어

수를 뭐 이용해먹으려고 그랬다기 보다 나름 이유가 있는 접근이었고

순수하게 우정으로 다가가서 잘해주다 지코가 꿴거라 불편하지 않았음ㅋㅋㅋㅋㅋ

삐뚤어져도 할말없는 환경에서 컸는데 그걸 수나 남한테 풀지 않아서 좋았고

인싸공이 아싸수한테 꿰여서 쩔쩔매는게 너무 좋았거든

물론 이도저도 아니고 밍숭맹숭할수도 있는데

한편으로는 불편한 요소가 없어서

현실 연애 지켜보는 느낌나서 좋았음

불호 말하는 거 봐도 이해는 가는데 난 그래서 좋았던거라ㅋㅋㅋ

다른 소설 보다가도 첫키스 장면 설렘 생각나서 보러감

고백씬도 그 도도하던 왕자님 같던 애가 벌벌 떨고 우는게 너무 좋아서 여러번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