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중반 읽고 있는데 궁중정치물에 가까워서 얘네가 어떻게 사랑에 빠지고 상대를 원하게 될지 상상이 안가 처음에 후궁이랑 황제 나오는 거 보고 사이 좋길래 아 늙은 황제인가 표지 보면 황제가 공 같은데 황태자나 다른 국가 황제가 공인가 했는데 계속 보니 성격 숨기고 있는 능구렁이 젊은 황제가 공 맞는 것 같고 수가 진짜 무뚝뚝한 남자 헤테로 그 자체인 것 같은데 이 둘이 어떻게 연결이 될 지 보면서도 앞이 예상이 안감
세계관도 촘촘해서 동성간에 관계 가능할까 둘이 표면적으로 관계 드러낼 수 있나 궁금하고 흥미진진하다
황제 진짜 냉혈 그 자체에 바늘 하나 안 들어갈 것 같은데 이사람이 법전 다 어기고 남자 연인을 어떤 위치로 받아들일지 벌써 설렘 ㅋㅋ
로판물 잘 안 봐서 이런 세계관 잘 모르는데 알못이 봐도 작가님이 진짜 세세하게 세계관 구축을 잘 한 것 같아 솔직히 공수 성격이나 지위 비엘에서 흔하다고 느낄 수 있는 캐릭터인데 세계관이 촘촘하니 긴장감 생겨서 내용에 더 집중하게 됨 이런 게 필력이겠지 아직 다 읽지도 않았지만 란마루님 신간 내주셨으면 좋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