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족 다 죽고 홀로 살아남아서 즉위한거라
혼란한 내국 다스리느라 정신 없는 상태에
신하들 등쌀에 타국의 왕자랑 정략결혼+나이어린 황후라 이래저래 3년 방치
공은 이미 정인이 있었고 후에 후궁으로 올려서 귀애함
이거가 업보임 그래 잘한거 없긴 하지
근데 황궁이란게 이런거 많잖음
그래도 나중에 가서 황후한테 마음 열고 잘해주는 중인데
황후가 4년 뒤에서 와서 공이 저지르지 않은 업보로 인해
원망하는 마음이 너무 가득함ㅜㅜㅜㅜㅜㅜㅜㅜ
공은 나름 황후도 챙기고 후궁도 챙기는 중인데
그 후궁도 일부러 접근한거라 속으로 황제 비웃고 있고
황후는 속으로 정말 싫어하면서 억지로 장단맞춰주는 중임
공만 나름 잘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너무ㅜㅜㅜ 그래ㅜㅜㅜ
황제가 기반이 없어서 궁에 자기 부하들 빼면 사방이 적인데
그나마 후궁이라도 진짜로 황제 좋아했으면 했는데 다 거짓이네
처음엔 공이 짜증났는데 이젠 가여움ㅜㅜㅜ
수 예뻐하고 수가 어리광 부려도 귀엽게만 보고
원망하는 말 쏟아내도 받아주고
나름 다정한데 그럴수록 수 마음이 허해짐 미워하는 마음이 너무 굳건하다....ㅠ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