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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요 밑에 수가 처음인지 모르고 ~~ 이거에 아임 낫 어 슬럿 추천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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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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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까 판중이네 흑흑 

이거 ㅈㅇㄹ 연재때 잼께 봤었는데...🥹

작품소개라도 긁어왔다...

베타에서 형질변환이었던가..? 그래서 공이 더 오해했던거 같음 


검색해보니까 공이 수가 배우로 뜨고 싶은데 베타로 형질 속이고 피디로 취업한 오메가로 오해해서 그러는거래ㅋㅋ

(여기 회사에서 형질에 휘둘리지 않을 베타 피디 구하는거였나 그랬음)

수가 돈 ㅈㄴ많은 집 아들이어서 딱히 돈 필요없는데 수엄마가 취업안하면 지원 끊는다 했나 암튼 그래서 급하게 취업한거였음 ㄹㅇ 걍 암데나 들어간거 ㅇㅇ 

공이 수가 이렇게라도 돈 벌겠다! 하는 오해 계속하는데 수가 그거 알면서도 관계 유지하려고 돈 없는척 했던듯...? 

이렇게 쓰니까 되게 피폐물스러운데 걍 가벼운 로코였던 기억...



작품 소개

오메가버스, 포르노 회사, 약SM, 오해/착각, 집착공, 절륜공, 명랑수, 잔망수, 오메가수, 얼빠수

갑작스럽게 취업 전선에 뛰어들게 된 여운은 인적 사항과도 같은 이력서로 덜컥 취업에 성공하는데, 아무래도 이 회사 조금 수상하다.
대뜸 첫 만남부터 성적 취향을 묻는 직원, 직무에 관한 질문은커녕 여운의 신체 반응만 살피기에 급급한 면접관들.
알고 보니 이 회사, 야시꾸리한 영상을 찍는 포르노 제작 회사였던 것.
아니나 다를까 여운의 첫 회사 생활은 순탄치만은 않다.
아무런 이유 없이 신입 사원인 여운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상관과 이곳에 온 뒤부터 계속 신경 쓰이는 향, 그리고 그럴 때마다 몸에 나타나는 생경한 반응들까지.
과연 여운은 난생처음 취업한 첫 회사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까……!?

* * *

“혹시 배우를 꿈꾸는데, 이렇게 시작하려 하는 건가.”

여운의 눈이 크게 떠졌다. 이건 또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인가. 이곳에서 처음 만난 사람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별안간 그런 소리를 하더니. 여기 사람들은 죄다 이런 생각밖에 없는 걸까 싶었다.

“…아닙니다.”

대답을 마치자마자 일순간 강한 향이 훅 뿜어져 나와 코끝을 스쳤다. 촬영장에서 느꼈던 것과 비슷한 느낌의 향에 여운은 손등으로 입과 코를 막았다.

“촬영장에서도 그렇고, 여기는 향수를 많이 쓰나 보네요.”
“뭐?”
“향이 진해서…….”

가증스럽긴, 분명 옅은 웃음이 섞인 채로 그가 흘리듯 읊조린 말이었지만, 귓가에 똑똑히 박혀 들었다. 그는 이내 피식 웃더니 물에 적셔져 물먹은 복숭아처럼 반들거리는 여운의 볼을 손끝으로 툭 건드렸다.

“아니지, 이런 얼굴로 그런 소리를 하면 앙큼하다고 하는 게 맞으려나.”
“…….”
“그 예쁘장한 얼굴 아니었으면, 당장 그 자리에서 망신 주고 쫓아냈을 거예요.”

말하는 것을 잊어버린 듯 토끼 눈을 뜬 여운을 내려다보는 제하의 입꼬리가 느슨하게 올라갔다. 그런데 옅게 지어진 미소에 반해 여운에게 꽂힌 시선은 날카롭다 못해 싸한 느낌까지 들었다.

“아무리 얼굴이 반반해도 거짓말하는 인간들은 딱 질색인데.”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이상하게 향이 점점 강해지는 것만 같았다. 여운의 미간이 깊게 좁혀 들자, 제하는 그런 여운의 반응을 하나하나 뜯어 관찰하듯 보더니 고개를 살짝 숙여 여운과 시선을 마주쳤다

“그럼 계속 참아 보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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