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정신도 온전치 못한 상태의 영우가 태준이 손도 아니고 손가락 살짝 쥐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에 취해서 오태준한테 모진말하고 상처줘놓고 자기도 맘 안좋았을텐데 그럼에도 자길 찾으러 와준 오태준에 대한 고마움 +미안함+날 포기하지 말아달라는 간절함까지 다 느껴짐...
난 영우도 저때부터 태준이 좋아하고 있었던거같애 ༼;´༎ຶ ༎ຶ༽༼;´༎ຶ ༎ຶ༽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저런 모습 보이는게 얼마나 비참한 일인데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태준이한테 기대고싶고, 붙잡고싶은 마음이 느껴져서 그냥 저항없이 눈물터짐 (˘̩̩̩ε˘̩ƪ)